 



유기견보호소에서 있다가 좋은 분들에게 구조되어 우리 해운대 마린시티동물병원 에 내원해 치료와 함께 건강을 회복한 웰시코기 구름이가 드디어 새 보호자를 만나게 되었어요.
아래는 한달 반 전 구조 직후 우리 해운대 마린시티동물병원 에 내원했을 때의 포스팅입니다.
http://blog.naver.com/weby14/220815711588
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잘 살게 하려고 중성화 수술도 했는데요, 보호자께서 서울에 계시는 분이라서 내일이면 멀리 떠나보내야 합니다. 웰시코기 종인데도 순둥이고 사람들을 잘 따라 귀여움을 독차지 했었는데, 막상 떠나 보내려니 그동안의 정 때문인지 마음이 아프네요.^^;;
어떻게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유기견이 되어 심한 고생을 했던 구름이. 이젠 새 보호자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여생을 보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.
내일 목욕하고 예쁘게 단장하고 서울로 떠날 웰시코기 구름이. 잊지 않고 싶어서 사진에 담았어요.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우리 구름이가 잘 살도록 격려해 주세요.^^
구름아, 그동안 너와 함께 지내서 좋았단다. 바라건대 동화의 마지막 구절처럼 새 보호자와 행복하게,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라. 그동안 못받은 사랑까지 두 배 세 배 많이 받거라. 안녕~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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